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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 2012 전국일주 : 23. 대구 2호선 + 쉬었다 가기 Part.2 by RUBINISM


Part.1에서 대구 2호선 전반을 소개했다면 Part.2에서는 사월-영남대 구간의 도보 순회,
그리고 문양 방향 순회와 동시에 잠시 쉬었다 가기를 쓸 계획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사월역 3번 출입구에서 나와 경산 방향으로 도보 중에 한 컷.
사월역 근처부터 시작해서 경상북도 경산시계까지.


경산시계에서 볼 수 있는 경산시 홍보 패널. 그리고 특산물 브랜드로 옹골찬이 보입니다.
저 사진, 딱 봐도 대학생들로 보이네요. 그리고 그 옆엔 대구 2호선이...

경상북도 경산시는 지리적으로도 대구광역시와 붙어있는 데다, 전화의 지역번호도 대구(053)와 동일하게 씁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현천동 일부 지역이 서울특별시인 02-3XX를 쓰는 것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용암리 일대가 031-8XX를 쓰는 것과 흡사하다는 점을 말이지요)

지리적으로 대구광역시에 속하는 지역이지만 서쪽으로 대구은행 본점이 있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북쪽으로 육군3사관학교가 있는 경상북도 영천시, 남쪽으로 소싸움의 대명사 청도군,
동쪽으로 신라와 통일신라의 수도이자 신라의 달밤을 연상케 하는 경주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언급할 제2수송교육단경부선 경산역이 이곳에 위치해 있지요.
대구 첫 시작에도 언급했던 대경대학교, 진량읍의 대구대, 잠시 후에 볼 영남대학교도 이 경산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약 1km를 걸으니 경산시의 시작점 역인 정평역이 보입니다. 폴 사이드도 기존과는 다르게 만들어졌네요.


의외로, 정평역의 공사는 거의 다 끝난 상태였습니다. 마무리 작업과 개통만 남은 상태.


정평역 주변. 중소도시로 발달이 의외로 잘 되어 있는 데다,
방향을 틀어서 조금만 더 걸으면 경부선 경산역으로도 갈 수가 있습니다.
(단, 경산역 주변은 재래시장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운전교육 4주차에 주어진 가족 면회외출 때 점심을 경산역 근처에서 먹었거든요)


경산네거리, 임당역 방향으로 가던 도중에 만난 영대교에서 멀리 보이는 메가박스 영화관.


이쪽은 남천체육공원로. 풋풋한 교육생 시절 경산의 못 가본 곳을 민간인이 되면서 보게 되는군요.


나... 남천!!!

그렇습니다. 사월역 지도에서 정평 방향이 아닌 경산네거리 방향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청도/남천 방향으로 나가면 대구부산고속도로는 물론, 남천면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오른쪽이고요.

그리고, 제가 08년 1월 11일부터 2월 15일(추정)까지 운전병 교육을 받았던 제2수송교육단도 이곳에 있지요.
처음에 경산시를 대구 남구와 가까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수성구에서 가까웠음을 알게 됐고요.

만일에 이 상태에서 남천 방향으로 꺾어 제2수송교육단 방향으로 가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남천면은 거의 촌에 가까운 데다, 대구외국어대학교, 영남외국어대학교가 이쪽에 있습니다.


경산네거리를 지나면서 점점 조금씩 멀어지는 듯해 보이지만...


그 사이에 도착한 임당역. 이쪽은 에스컬레이터와 타일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지요.


정평에서 임당까지 약 1.1km 정도 되는 거리. 그리고 임당에서 영남대까지의 거리가 의외로 좀 되네요.
이 사진들은 임당에서 영남대까지 걸어가는 과정에서 찍은 사진들로, 허허벌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임당에서 영남대까지의 거리는 약 1.3km로, 기준점으로 따지면 은근 멀리 있는 거리라고 봐야지요.


게다가 영남대역은 출입구를 나오면 눈앞이 영남대 정문입니다.
교내로 들어가고 싶지만 그건 정말 미친 짓인 데다 시간이 더 초과할 수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이제는 흔치 않을 만큼 보기도 힘들게 된 점보 타이탄. 수동변속기 자체가 칼럼쉬프트 방식이었지요.
칼럼쉬프트 방식의 자동변속기를 썼던 차량은 이후 카렌스와 트라제 XG였으나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
지금은 칼럼쉬프트 변속기를 더 이상 쓰지 않는 데다, 기아자동차가 현재 부츠타입으로만 내놓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영남대도 하교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퇴근시간이었고요.
영남대에서도 대구로 가는 버스들로 줄지어 있고, 되도록 수성구나 동구 방향으로 갈 뿐입니다.
(수성구 방향은 2호선, 동구 방향은 1호선을 경유합니다)


버스를 타고 1호선 안심역에서 내려 1호선을 타고 반월당까지 갈 수밖에 없었고,
그 뒤로 문양 방향으로 가기 위해 반월당에서 2호선으로 다시 갈아탔습니다.


반월당에서 갈아탈 때 본 멀티스크린. 대구에서의 행사 안내를 여기서 보여줍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반월당역은 1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땐 플랫폼에서 바로 내려가면 됩니다.


2호선 반월당역은 승강장에서 반대편 차량으로 바꿔 탈 수 있는 섬식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도권 광역전철 5~8호선(서울도시철도)에서 봤던 차량 도착 안내 LED를 여기서도 볼 수 있지요.
예산이 편성되어 개편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LCD로 바꾸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은 좀 그러네요;;


반월당에서 문양 방향으로 30분 동안 그대로 타고 가면 문양역에 닿게 됩니다.
다른 역은 전부 지하로 구성되어 있지만 문양역만 유독 지상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아, 문양역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은 가봤어도 대구 달성군은 생소하네요.

다시 여기서 반월당까지 간 다음, 1호선으로 다시 갈아타서 남구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대구편 예고에서 보여드렸던 이 라면, 2010년 대구 여행 때 먹었던 라면이지요.
대구에 사는 이웃 블로거 유리심장형이 일하고 있는 성당못 서부 게임천국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2년 만에 만난 유리심장형과의 즐거운 빠와꼐임,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맛을 지닌 라면,
테크니카는 물론이고 유비트, 드럼매니아로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위 사진의 라면이 나오는 자판기. 한 그릇에 천 원. 약 4~5분 정도 걸립니다.
주의사항도 함께 붙어있네요. 맛이 좀 덜하다 싶으면 카운터에서 스프를 더 넣고 먹으면 되지요.

스프를 좀 더 넣고 먹으니, 꽤나 얼큰했어요. 다음에도 가면 또 먹어야겠습니다.

Recipe - 덮밥, 라면, 맛의거리에 수록되는 24. 만화와 술이 어울리는 튀김공장에서 계속됩니다.


덧글

  • 알렉세이 2012/11/12 16:16 #

    영대 입구에 바로 지하철역이 세워질 줄이야. 기왕이면 대구대까지 좀 뚫어주지 싶었습니다.=ㅅ=
  • RUBINISM 2012/11/12 19:24 #

    경산역도 뚫었다면 분명히 가봤을 텐데 그게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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