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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 2012 전국일주 : 24. 만화와 술이 어울리는 튀김공장 by RUBINISM




서부 게임천국을 나와 다시 중앙로로 향했지만 반월당에 있음을 깨닫고 반월당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첫 번째 사진은 휠체어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반월당에서 좀 거리가 되기는 하지만 자정을 넘어가는 데도 불이 켜져있는 이곳,
바로 튀김공장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뭔가가 특이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요.


컴퓨터로 직접 뽑아서 붙여 특이하게 만든 것이 튀김공장의 특징 아닌 특징입니다.


다 튀겨버리겠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 원피스와 슬램덩크 등을 이용해서 홍보하는 그림이 입구에서 눈에 띕니다.


매장의 내부는 대략 이 정도. 매장 자체도 그리 넓지는 않지만 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튀김공장도 생각해 보면 오픈타입의 키친이어서 튀기면 바로 주는 스타일이지요.
와인잔을 이용한 조명도 눈에 띕니다. 그리고 캔맥주와 병맥주도 모여 있습니다.


튀김공장에서 찍은 셀프 사진들도 여기에 걸려 있군요. 전 그냥 안 찍었습니다.


테이크 아웃도 된다는 점에서 종이포장도 이렇게 나와있네요.
커피 분쇄기, 자일리톨 사탕, 원산지 표시 안내도 같이 있습니다.


메뉴는 튀김메뉴, 음료, 식사, 주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듯이 튀공세트를 추천할 정도라지요?

4.0 표시는 4천원이라는 표기인 듯합니다.


일단 튀김공장은 처음으로 들어왔으니, 튀공세트(8천원)와 매븐 해물 떡볶이(4,800원)를 주문했습니다.
만화 컷으로도 홍보하는 모습은 당연히 재미있을 것임을 입구에서부터 이미 알고 있었지요.

튀공세트를 주문하면 행사 맥주는 오비 수입의 산토리만 가능한데, 그래봐야 1천원 할인입니다.
1천원 할인해도 비쌀 것 같아서 일부러 오비 골든라거 생맥주로 주문했지요.


튀공에서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도 테이블에 준비를 해놨습니다.


수저통과 냅킨도 예쁜 컵으로 준비해서 맨 정신에도 보기 좋군요.


튀김의 주문은 이렇게 쓰면 됩니다. 그리고 튀김의 추가 주문은 옆에 계속 써주면 되지요.
그리고 튀김공장의 포스트잇에는 '5, 다 튀겨버리겠다!' 가 눈에 띕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칠리 소스. 피클과 다른 소스는 좋아하지 않으므로 뺐습니다.


튀공세트와 매해떡이 만들어지는 동안 잠시나마 목을 달랜 오비 골든라거 생맥주.
필터 관리를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뒷맛은 캔맥보다도 깔끔했습니다.


먹기 전에 열을 내라는 의미에서 벌써 나와버린 매븐 해물 떡볶이.
국물 맛을 보니, 생각보다 적당하게 매콤해서 칠리 소스 두고 국물에 찍어 먹었네요.


그리고 잠시 후에 나온 튀공세트.

튀공세트의 구성은 위의 사진에서 녹색 표시가 곧 튀공세트의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나온 게 꽃새우 두 마리, 메추리알, 비엔나마늘꼬치였습니다.


다음으로 고구마, 김말이, 표고버섯, 새송이까지 총 7가지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치즈스틱, 감자, 양파링까지.
문을 닫을 시간 직전까지 아주 맛있게, 또 원 없이 먹고 왔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지요.

치즈스틱은 다른 치즈스틱과 비슷한지 아니면 이보다 더한지 모르겠지만 쭉쭉 늘어났어요.


시간이 지나면 튀김옷이 점차 떨어져 나가는 데도 따뜻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언제나 맛있게.
(유비트 소서의 표어를 그대로 따라하다니 이거 이거...)

소스나 반찬이면 모를까, 메인 메뉴 만큼은 성격상 절대 남길 수 없는 터라 결국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맛있게 해주시는 튀공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은신처(?)로 돌아갑니다.


튀김공장의 위치는 반월당역에서 가까운 쪽이지만 의외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동성로 로데오 거리라고는 하는데 그때 찍었던 지도는 기존 폰에 있어서 보여드리기가 ㅠㅠㅠㅠ


새벽 시간대에 대구역 근처 찜질방으로 가기 전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한 컷.

대구역으로 가는데 어떤 아줌마들이 갑자기 "총각~ 우리 여관에서 자고 가~" 하며 잡으려 하질 않나;;
최대한 빨리 튀어서 대구역 근처의 찜질방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편보다 너무 긴 텀이 있었던 대구편 1일차 연재가 끝났네요.
내일부터 물류센터로 복직하겠지만, 퇴근하는 대로 되도록 한 편씩 무리하지 않도록 연재하렵니다.

25. 코인 워시를 찾으러 게명대 근처에 가다에서 계속됩니다.


덧글

  • Ryunan 2012/11/12 00:58 #

    여기 튀김상태 무지 좋아보이네요.
  • RUBINISM 2012/11/12 06:14 #

    그만큼 썩 괜찮은 질감을 보여줬지요. 추천할만합니다.
  • 알렉세이 2012/11/12 16:13 #

    저 여사장님 아직 계시네요.=ㅂ=ㅋㅋ 전에 홍대 지나가다 미미네 보고 튀공생각이 간절했더랬습니다.
  • RUBINISM 2012/11/12 19:27 #

    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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