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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 국수에 쑥이 들어 있다고?(막줄래 국시 송추분점) by 淚悲NISM


이 날은 회사 휴무내고 대림시기 신앙의 길 1, 2구간을 순례하고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길음동 묘원에서 내려온 김에 점심은 먹어야겠고, 그렇다고 해서 그냥 굶어가며 갈 수는 없었던 차에...

그 상황에서 일전에 카카오스토리를 하던 시절, 막줄래 국시가 쑥 반죽으로 송추에 분점을 냈다는 이야기가 떠올라
점심 시간이 지난 13시 20분 즈음 되어서야 호국로로 나와 막줄래 쑥 국시로 향했습니다.
(사진에서 호국로를 보시면 왼쪽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막줄래 국시 본점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국수집이 인접해있는 곳은 39번 국도 호국로(녹양사거리-의정부광동고-경민대-울대고개 구간)가 있는데,
이곳은 러시아워나 주말만 되면 상습적으로 지체되기 쉬운 경기북부 최악의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이 도로를 약 2분만 걸어가면 작은 타워(?)처럼 생긴 입간판이 바로 막줄래 쑥 국시가 있는 곳을 안내합니다.


얼마 안 가서 도착. 마전동에 있는 본점이 20분 걷거나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반면에
여기는 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있어서 생각보다 찾기가 메우 메우 쉽습니다.

화장실은 이 건물 옆에 있는 작은 건물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반 정도 오픈된 키친과 그 위에 메뉴 사진, 아래에는 잘 정돈된 그릇,
왼쪽에 깨알같이 보이는 칼국수의 달인 "김영권" 사장님과 신불출 선생 "김종국" 씨의 사진이 보입니다.

막줄래 본점과 동일하게 두부과자는 물론이고,
본점의 "김찬수" 2대 사장님의 아이디어로 나온 해외맥주를 기간한정으로 팔기도 합니다.


매장 전경은 대략 이렇게 되어 있는데, 본점에 비해 내부는 좁아도 할 건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막줄래 송추점의 메뉴판. 국수의 모든 반죽은 쑥으로 빚어내지요.
본점과는 반대로 찐만두와 튀김만두가 아직 쑥으로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다만, 본점의 도토리탕수에 이어 쑥탕수가 있다는 것은 그런 대로 만족.

저는 여기서 들깨칼국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올 때 기본으로 주는 반찬은 직접 담그는 김치 하나 뿐이지만 입맛에는 적당한 편.


그리고 김치와 함께 나온 들깨칼국시. 국물도 모자라 위에 들깨가 뿌려져 있습니다.


국수를 들어올린 접사 샷. 면의 색깔이 특이하죠?
저 색깔의 면이 바로 "쑥" 반죽이기 때문입니다.

한 젓가락 씹어보니, 쑥 특유의 향과 들깨 국물이 입 안에서 골고루 퍼졌어요.


그러다가 맛있게 먹은 바람에, 면사리 한 그릇 더 달라고 했더니 정말로 한 그릇이 더!
(본점에선 사장님께서 워낙 막 퍼주셔서 주문할 때 많이 달라고 하면 진짜로 많이 줍니다)


그 결과, 남은 들깨 국물에 더 비벼서 깔끔하게 잘 먹었지요.
더불어 기본 반찬인 김치 역시 국수와 함께 뚝딱.

점심 맛있게 먹었으니, 먹은 만큼 또 달려가기 위해 다시 순례길에 올랐습니다(순례 이야기는 오늘 저녁부터 연재시작).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795(울대리 84-4)
전화번호 : 031-855-5953

대중교통 이용 시 울대고개 임시 정류소(송추 방향 39-326, 의정부 방향 39-319)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울대고개에 정차하는 버스는

23(코스트코-민락동-경기도청-의정부역-경민대학교-부곡리)
34(의정부터미널-가능초교-72사단-예비군훈련장-북한산성-불광동)
360(의정부터미널-가능초교-일영유원지-장흥유원지-지축동-불광동)
38(의정부터미널-가능초교-고양동-관산동-내유동-봉일천-금촌역)


덧글

  • 2014/12/04 01:1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04 08: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12/04 16: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04 18:4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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