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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 AYD-U After First Season Episode.3 : 의정부교구 5, 6지구 청소년 밀알축제 by 淚悲NISM


Episode.3 - 의정부교구 5, 6지구 청소년 밀알축제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로마 15, 9))


2014년 11월 9일, 이 날에 이노주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에 일정을 캐치했습니다.
그 전에 이 포스터가 나왔는데, AYD-U 봉사자 모임 시절에 활동했던 아는 동생의 태그을 보고 짤줍.

혹시나 해서 고양시 문예회관에 전화를 한 적도 있었던 그런 뻘쭘한 시절을 기억합니다.

게다가 이 날 관람하러 가기 전에 출사를 먼저 했는데, 그 중에서 몇 장을 공개해봅니다.


필자는 의정부에서 3700번을 타지 않은 대신 34번-지하철 3호선 루트를 이용해 원당역에서 내렸습니다.
물론 3700번 버스를 타고 고양시청에서 내려도 되지만 일요일인데다 39번 국도 고양 구간은 그야말로 헬게이트.

차라리 의정부에서 막히고 고양에서 안 막히는 게 낫다는 생각에 가장 빠른 루트를 활용했지요.

3호선 원당역이 성사동인데 정작 시청이나 교외선 원릉역은 주교동이라는 겁니다.

그래도 시간이 좀 남았다 싶어서 자투리를 이용해 출사를 다녀왔지요.

사진은 원당역 굴다리.


교외선의 흔적. 하나는 단선 고가 선로, 다른 하나는 원릉역.

교외선이 2004년 4월에 폐선되면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철싸대(...)의 표적이 되어버린 게 참 아쉽습니다.

코레일은 왜 교외선에 대한 관리에 충실하지 않은 것일까...


그러던 차에 부지런히 걸어서 고양시청 도착. 문예회관은 시청 부지 내에 있습니다.
고양시청 이전 떡밥은 아예 만년 떡밥으로 변질되서 리모델링 및 유지보수 외에는 거의 쓰지 않지요.
(필자 주 - 고양시청은 구 고양군 당시의 청사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청의 일부 부서가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로 각각 나눠져서 민원 처리에 불편함이 여전하지요.
고양시청이 이전할 경우, 청사 부지는 경의중앙선 곡산역 부근(덕양구 내곡동, 일산동구 백석동)이라고 합니다.)


공연장에 들어갔더니 관중석에 앉은 사람들은 죄다 학생들이었다는 거...(???!)
각 본당별로 응원하고 환호하는 소리는 굉장히 컸습니다.

공연은 인트로(밀알 대표학생 공연)-원당-고양동-관산동-백석동-행신1동-능곡-풍동-정발산-마두동-행신2동-화정동 순.
(순서가 뒤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가 관람했을 때의 순서를 지금 와서 쓰다보니 죄다 까먹어서;;;)


각 본당별 공연의 시작은 모두 준비과정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공연은 이노주사 노래 위주로 많이 나왔지만 간혹 갓등중창단 노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딜레마", "약할 때 강함 되시네", "자 일어나 가자"를 가장 재미있게 봤어요.

1부 순서를 마무리할 즈음, 각 본당 신부님의 인사가 있었지요.

의정부교구 청소년 담당 신부님이신 김승한(요셉) 신부님께서도 자문을 맡아주셨습니다.

그 외에 반가운 신부님들도 일부 볼 수 있었고요.


이날 밀알축제의 메인 MC 두 분. 축제 진행은 무난하면서도 매지컬하게 해줘서 사진 촬영에 힘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부 순서도 끝이 났으니, 마무리 공연이 있어야겠죠?

7년 전에 필자가 저녁 종교행사 때 봤던 공연이 바로 "이노주사"였기 때문이죠.

이노주사렇게 래로 님을 랑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천주교 수원교구를 본부로 두고 있는 이노주사는 멤버만 무려 70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표곡으로 "하느님 그리고 나",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아버지 뜻대로" 등이 있습니다.


이노주사의 지도신부님이신 현정수(사도 요한) 신부님.
이노주사 앨범에 나오는 곡의 대부분은 이 신부님을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음악 그룹으로 오래도록 활동하신 덕에 가창력은 당연히 발군.


이노주사의 무대에 이어 이제는 청소년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무대였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찍으면서도 즐겁게 관람했던 축제였고요.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면서도 잠깐이나마 즐거운 대화도 있었지요.

돌아갈 땐 김승한(요셉) 신부님께서 흥선광장까지 바래다 주신 덕분에 의정부성당에서 미사를 경건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밀알축제 페북 관리자에게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부탁하여 사진을 보내기도 했지요.

7년 만에 본 이노주사의 공연,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 공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